2009년 07월 01일
친박 홍사덕 "MB,왜 여의도에 진절머리 내는지 이제 이해"
친박 홍사덕 "MB,왜 여의도에 진절머리 내는지 이제 이해"
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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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7.01 14:39
친박계인 홍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입으로만 일하는 여의도 정치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왜 진절머리를 내는지 거의 반평생을 여의도 정치에 바쳐 온 내가 이해하겠다”며 “최근의 비정규직 상황은 두 토막이 나서 죽게돼 있는 아이 앞에서 서로 생모라고 주장하는 여야의 다툼을 보는 꼴이다. 아이는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 문제를 지금 방식으로 끌고 간다고 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입으로만 일을 하는 여의도 정치에 대해서 신물 낸 것을 뭐라고 변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또 노동계에 대해서도 “협상당사자로 나왔던 두 개의 노동단체 가운데 특히 한 군데는 대기업 노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해마다 파업을 해서 월급을 올리고 그 주름살을 비정규직들한테 돌렸던 것이 바로 그 노조들”이라며 “노동자가 노동자를 수탈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건전한 보수가 입을 닫는다고 하면 대한민국 누가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는가”라며 “정면으로 이 문제가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법을 만드는데서 법이 짓뭉개지는 일은 국회의장이 막아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법 개정 무산으로 해고하지 않으면 안될 기업들에게 해고를 유예해 달라고 적극 호소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윤성 국회부의장도 “오늘 신문을 보면 바로 무능을 넘어서 구제불능이란 제목을 뽑았는데 바로 이 얘기가 맞다. 입이 열두개라도 얘기를 못하겠다”며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이 법을 만들어 조용히 일하는 사람들을 죄다 내쫓고 있다. (여야가) 서로 책임공방하느라고 불쌍한 사람들, 서민들을 시험대에 올린다. 그런 고통을 감히 생각해 봤냐”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책임공방으로 날만 새고 서민의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다시 한번 우리가 반성할 기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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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01 15:35 | 걱정 의분 절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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